2008. 10. 6. 16:33

박진영 이 사람아...


집에서 할일 없이 자기 싫어서 무의미한 웹서핑 하다가

어느 블로그에서 gif파일로 원더걸스의 Nobody를 잠시 감상했다.

그리고 생각했다.

'이건 아니잖아?'

이전에도 원더걸스의 섹시어필에 대해서 말이 많이 나왔지만

내 자의적인 기준으로는

멤버들의 나이(사춘기 시절)즈음의 아이와 성인의 경계에서 알게 모르게 풍겨나오는

청순하면서도 은근히 뇌새적인 풋풋한 섹시함을(이거 써놓고 보니 뭔가 헛소리같은데...)

박진영이 잘 캐치했달까,

아무튼 도를 깨지 않는 선에서 이용해 먹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정말 도발적으로 섹시함을 들고 나온것이 확 드러난다.

애들이 섹시해보이는건 맞는데(지못미 미성년 집합소 원더걸스...)

참 못마땅하다.

왠지 어울리지 않는 가면을 쓰고 나온 것마냥 어색해보이고, 불쾌하기까지 하다.

애들 팔아서 장사해 먹는다고밖에 생각이 안 드는 컨셉이다 이번은...

맘에 안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