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TUREs/逸脫
영국항공 이용 후기
초승달소년
2017. 9. 15. 18:00
1.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보다 약간 싸요.
2. 비즈니스석, 이코노미석 중간 등급이 하나 더 있어요.
이코노미석은 좌석이 3/3/3인데 프리미엄이코노미석은 2/3/2로 조금 넓어요.
인천공항에서 보딩할 때 직원이 물어봤었습니다.
'좌석 업그레이드 서비스 이용하실래요?'
'그거 공짜?'
'아님'
그냥 이코노미 행.
갈 때는 c석, 복도열로 앉았는데 운 좋게 제 옆에 아무도 안 탔어요 ㅋ
문제는 이륙하니까 어떤 외국인이 제 옆자리로 비집고 들어옴.
화장실 갈 때마다 비켜달라고 해서 짱났어요.
올 때는 더 운 좋게 비상구 열의 f석(복도석)인데다가 또 옆에 빈자리...
이런 운은 로또를 위해 남겨야 하는데.
3. 출항할 때 안전교육 비디오를 틀어주는데 유명인사들이 나와요(이안 경이라던가...)
4. 한국 노선이라 식사를 약간 한국식으로 주는 듯.
갈 때는 메뉴를 줬는데
어 분명히 메뉴를 2가지 제공한다고 돼 있는데 왜 여긴 하나밖에 없을까라고 생각했는데
메뉴가 길게 나열되었었는데 두 개를 같이 적어놓은 거더라고요 ㅡㅡ
하나는 치킨요리, 하나는 소불고기 요리였어요.
메뉴에 고추장 튜브가 딸려나와서 안 먹고 챙겨두려고 했는데 비행기에 두고 내린게 여행기간 내내 아쉬웠습니다(빌어먹을 영국음식).
그리고 12시간 비행이라 가벼운 식사를 하나 더 줬습니다.
출발할 때 먹은 메뉴는 기억이 안 나네요 ^^;
올 때는 제공음식이 영국식 아침식사 ㅋㅋㅋㅋ
나 이거 11일 연속으로 먹었다고!
다행히 다른 메뉴를 선택할 수 있어서 치즈프리타타를 먹었습니다 ^^;
또 중간에 컵라면을 먹을 수 있어요 기내 맨 뒤로 가서 요청하면 물 부어주니 들고 와서 먹으면 됩니다.
그리고 술은 맥주나 와인을 계속 제공해주네요 역시 뒤로 가서 달라고 하거나 승무원이 트레이 끌고 돌아다닐 때 받으면 됩니다.
5. 좌석마다 담요 하나, 쿠션 하나, 이어폰 하나를 줍니다.
이어폰은 걍 가져가도 돼요.
기내가 생각보다 쌀쌀해서 담요는 덮는게 좋아요.
6. 기내마다 한국 승무원이 1명씩 배치되니 영어를 못 해도 괜찮습니다.
7. 좌석마다 모니터가 배치돼서 영상이나 음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음악은 종류가 많지 않고,
영화는 좀 다양해요 한국영화는 많지 않지만.
갈 때는 갤럭시오브가디언즈2, 미녀와야수, 겨울왕국을 시청했고
올 때는... 후기 쓰느라 시간 다 보냈네요 ^^;
(빌어먹을 핸드폰 자판 오타 겁나 나서 수정하는데 시간 엄청 잡아먹고 손목도 엄청 아프네요 ㅡㅡ;)
8. 비행기간 내내 못 잤네요 여기서 자는 사람은 진짜 위대한 사람.
9. 서비스는... 기대하지 마세요. 한국이 서비스는 진짜 세계 최상급이네요. 인력을 갈아서 나오는 서비스의 질 ㅡㅡ;;
10. 이건 여담인데,
잠을 푹 자려고 초반에 맥주 두 캔, 와인 한 병을 몰아 마셨더니
중간에 오줌이 너무 마려웠는데
타이밍이 나빠서 화장실에 줄이 길게 서 있었어요.
진짜 10km 상공 위에서 바지 위에 오줌 쌀 뻔 했습니다;;;
더이상 못 참고 다른 분들 양해를 구해서 먼저 볼일을 봐버렸네요.
(진짜 인간의 탈을 벗어던지고 싶었어요 근데 여기서 바지에 실례를 한다면 조절이 불가능한 상태라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죽을 힘을 다 해서 참았)
생리현상의 무서움을 새삼 느꼈습니다 ㅡㄱㅡ
2. 비즈니스석, 이코노미석 중간 등급이 하나 더 있어요.
이코노미석은 좌석이 3/3/3인데 프리미엄이코노미석은 2/3/2로 조금 넓어요.
인천공항에서 보딩할 때 직원이 물어봤었습니다.
'좌석 업그레이드 서비스 이용하실래요?'
'그거 공짜?'
'아님'
그냥 이코노미 행.
갈 때는 c석, 복도열로 앉았는데 운 좋게 제 옆에 아무도 안 탔어요 ㅋ
문제는 이륙하니까 어떤 외국인이 제 옆자리로 비집고 들어옴.
화장실 갈 때마다 비켜달라고 해서 짱났어요.
올 때는 더 운 좋게 비상구 열의 f석(복도석)인데다가 또 옆에 빈자리...
이런 운은 로또를 위해 남겨야 하는데.
3. 출항할 때 안전교육 비디오를 틀어주는데 유명인사들이 나와요(이안 경이라던가...)
4. 한국 노선이라 식사를 약간 한국식으로 주는 듯.
갈 때는 메뉴를 줬는데
어 분명히 메뉴를 2가지 제공한다고 돼 있는데 왜 여긴 하나밖에 없을까라고 생각했는데
메뉴가 길게 나열되었었는데 두 개를 같이 적어놓은 거더라고요 ㅡㅡ
하나는 치킨요리, 하나는 소불고기 요리였어요.
메뉴에 고추장 튜브가 딸려나와서 안 먹고 챙겨두려고 했는데 비행기에 두고 내린게 여행기간 내내 아쉬웠습니다(빌어먹을 영국음식).
그리고 12시간 비행이라 가벼운 식사를 하나 더 줬습니다.
출발할 때 먹은 메뉴는 기억이 안 나네요 ^^;
올 때는 제공음식이 영국식 아침식사 ㅋㅋㅋㅋ
나 이거 11일 연속으로 먹었다고!
다행히 다른 메뉴를 선택할 수 있어서 치즈프리타타를 먹었습니다 ^^;
또 중간에 컵라면을 먹을 수 있어요 기내 맨 뒤로 가서 요청하면 물 부어주니 들고 와서 먹으면 됩니다.
그리고 술은 맥주나 와인을 계속 제공해주네요 역시 뒤로 가서 달라고 하거나 승무원이 트레이 끌고 돌아다닐 때 받으면 됩니다.
5. 좌석마다 담요 하나, 쿠션 하나, 이어폰 하나를 줍니다.
이어폰은 걍 가져가도 돼요.
기내가 생각보다 쌀쌀해서 담요는 덮는게 좋아요.
6. 기내마다 한국 승무원이 1명씩 배치되니 영어를 못 해도 괜찮습니다.
7. 좌석마다 모니터가 배치돼서 영상이나 음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음악은 종류가 많지 않고,
영화는 좀 다양해요 한국영화는 많지 않지만.
갈 때는 갤럭시오브가디언즈2, 미녀와야수, 겨울왕국을 시청했고
올 때는... 후기 쓰느라 시간 다 보냈네요 ^^;
(빌어먹을 핸드폰 자판 오타 겁나 나서 수정하는데 시간 엄청 잡아먹고 손목도 엄청 아프네요 ㅡㅡ;)
8. 비행기간 내내 못 잤네요 여기서 자는 사람은 진짜 위대한 사람.
9. 서비스는... 기대하지 마세요. 한국이 서비스는 진짜 세계 최상급이네요. 인력을 갈아서 나오는 서비스의 질 ㅡㅡ;;
10. 이건 여담인데,
잠을 푹 자려고 초반에 맥주 두 캔, 와인 한 병을 몰아 마셨더니
중간에 오줌이 너무 마려웠는데
타이밍이 나빠서 화장실에 줄이 길게 서 있었어요.
진짜 10km 상공 위에서 바지 위에 오줌 쌀 뻔 했습니다;;;
더이상 못 참고 다른 분들 양해를 구해서 먼저 볼일을 봐버렸네요.
(진짜 인간의 탈을 벗어던지고 싶었어요 근데 여기서 바지에 실례를 한다면 조절이 불가능한 상태라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죽을 힘을 다 해서 참았)
생리현상의 무서움을 새삼 느꼈습니다 ㅡㄱ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