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TUREs/逸脫
영국 여행 후기(10일차 - 옥스포드, 코츠월드)
초승달소년
2017. 9. 15. 16:10
원래 여행 떠날 때 하루는 근교 여행을 가기로 정했습니다.
주위에서 하도 런던만 있으면 볼 거 없다라고 귀찮게 해서
(와서 보니 아직도 못 간 곳 많다 부들부들... 무슨 관광을 명소 입구 가서 사진 찍는 걸로 끝내는 걸로 생각하나 이 사람들은)
아깝지 않게 보내려면 근교도 좀 가주는게 좋을 것 같았어요.
인터넷에 근교여행 검색해보니 런던소풍이라는 사이트가 나와서 여기에서 옥코투어를 신청했어요.
(카톡으로 후기 남겨달래서 걍 대답 안 했는데 블로그로 이름 남겨주는게 더 도와주는 건가 ㅎ)
(여기보다 유명한 여행사들도 있던 것 같아요 근데 전 만족했습니다 가이드분이 매우 친절했어요)
근교투어가 옥스포드, 캠브릿지, 코츠월드, 배스, 스톤헨지 등등 다양하게 있는데
제가 선택한 날짜는 옥코만 인원이 찼대요.
그래도 하루 꼬박 걸리는 일정.
먼저 차를 타고 옥스포드를 갔어요.
전 옥스포드가 국내 대학들같은 캠퍼스인 줄 알았는데
가이드 설명에 따르면 21개 컬리지가 연합한 것이 옥스포드라고 하네요.
이 지역 자체가 마을이면서 캠퍼스이기도 하다고.
가이드 설명을 들으면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데
아 이래서 가이드 투어를 하는구나 싶더라고요.
한국 말로 설명 들으면서 다니니까 어찌나 하나하나 가슴에 와닿는지 ㅎㅎㅎ
나와서 covered market이라는 재래시장을 둘러봤어요.
다른 건 안 샀는데 유시몰이라는 유명한 치약을 런던 시내에서는 안 팔고 여기서 팔길래 몇 개 샀어요.
그리고 나서 코츠월드로 이동.
(이동하면서 김밥 도시락을 받았는데 생각 외로 맛났음 ㅎㅎ)
코츠월드는 특정 마을이 아니라 경기도나 강원도 같은 넓은 지역의 통칭인데
영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지역으로 손꼽힌다고 하네요.
그 명성답게 동네들이 조용하고 아름다웠습니다.
비가 주룩주룩 와서 신발이 다 젖어버렸네요 ㅡㅡ
그리고 나서 바이버리라는 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내릴 때는 비가 퍼부었는데 중간에 말끔히 그쳐서 구경하기 좋았어요.
이동하면서 차에서 가져갔던 귤을 나눠주면서 친해진 관광객들과
(런던 마트 가면 고기도 싸지만 과일도 싸요. 사람이 먹고 사려면 거 야채도 좀 먹고 해야. 납작복숭아란게 유명하다던데 먹기 귀찮아서 전 안 찾아봤어요)
서로 사진 찍어주면서 동네 산책을 했습니다.
관광을 마치고 런던으로 돌아오니 7시 가까이 됐어요.
원래 무료야경투어도 신청했는데
피곤해서 걍 포기했어요 어차피 야경은 충분히 볼 만큼 봐서...
그래도 숙소 돌아가기 전에 웨스트민스터 성당을 구경했습니다.
들어가니 직원이 모자 벗으라고 했는데 안에 모자 쓴 사람들이 여럿 있어서 황당.
나와서 저녁을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itsu라는 일본음식 체인점에서 초밥을 샀어요.
연어랑 참치는 맛있었는데 쌀이 영... 한국 가면 초밥 다시 먹어야지...
숙소로 와서 맥주에 초밥 먹고 하루 끝.
주위에서 하도 런던만 있으면 볼 거 없다라고 귀찮게 해서
(와서 보니 아직도 못 간 곳 많다 부들부들... 무슨 관광을 명소 입구 가서 사진 찍는 걸로 끝내는 걸로 생각하나 이 사람들은)
아깝지 않게 보내려면 근교도 좀 가주는게 좋을 것 같았어요.
인터넷에 근교여행 검색해보니 런던소풍이라는 사이트가 나와서 여기에서 옥코투어를 신청했어요.
(카톡으로 후기 남겨달래서 걍 대답 안 했는데 블로그로 이름 남겨주는게 더 도와주는 건가 ㅎ)
(여기보다 유명한 여행사들도 있던 것 같아요 근데 전 만족했습니다 가이드분이 매우 친절했어요)
근교투어가 옥스포드, 캠브릿지, 코츠월드, 배스, 스톤헨지 등등 다양하게 있는데
제가 선택한 날짜는 옥코만 인원이 찼대요.
그래도 하루 꼬박 걸리는 일정.
먼저 차를 타고 옥스포드를 갔어요.
전 옥스포드가 국내 대학들같은 캠퍼스인 줄 알았는데
가이드 설명에 따르면 21개 컬리지가 연합한 것이 옥스포드라고 하네요.
이 지역 자체가 마을이면서 캠퍼스이기도 하다고.
가이드 설명을 들으면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데
아 이래서 가이드 투어를 하는구나 싶더라고요.
한국 말로 설명 들으면서 다니니까 어찌나 하나하나 가슴에 와닿는지 ㅎㅎㅎ
나와서 covered market이라는 재래시장을 둘러봤어요.
다른 건 안 샀는데 유시몰이라는 유명한 치약을 런던 시내에서는 안 팔고 여기서 팔길래 몇 개 샀어요.
그리고 나서 코츠월드로 이동.
(이동하면서 김밥 도시락을 받았는데 생각 외로 맛났음 ㅎㅎ)
코츠월드는 특정 마을이 아니라 경기도나 강원도 같은 넓은 지역의 통칭인데
영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지역으로 손꼽힌다고 하네요.
그 명성답게 동네들이 조용하고 아름다웠습니다.
비가 주룩주룩 와서 신발이 다 젖어버렸네요 ㅡㅡ
그리고 나서 바이버리라는 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내릴 때는 비가 퍼부었는데 중간에 말끔히 그쳐서 구경하기 좋았어요.
이동하면서 차에서 가져갔던 귤을 나눠주면서 친해진 관광객들과
(런던 마트 가면 고기도 싸지만 과일도 싸요. 사람이 먹고 사려면 거 야채도 좀 먹고 해야. 납작복숭아란게 유명하다던데 먹기 귀찮아서 전 안 찾아봤어요)
서로 사진 찍어주면서 동네 산책을 했습니다.
관광을 마치고 런던으로 돌아오니 7시 가까이 됐어요.
원래 무료야경투어도 신청했는데
피곤해서 걍 포기했어요 어차피 야경은 충분히 볼 만큼 봐서...
그래도 숙소 돌아가기 전에 웨스트민스터 성당을 구경했습니다.
들어가니 직원이 모자 벗으라고 했는데 안에 모자 쓴 사람들이 여럿 있어서 황당.
나와서 저녁을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itsu라는 일본음식 체인점에서 초밥을 샀어요.
연어랑 참치는 맛있었는데 쌀이 영... 한국 가면 초밥 다시 먹어야지...
숙소로 와서 맥주에 초밥 먹고 하루 끝.